아빠가 약간 나르 기질에다가 감정 조절 못하고 욱하는 성격인데 이때까지 엄마는 다 참으면서 가스라이팅 당하시고 사셨거든? 내가 맨날 아니다 엄마가 아니라 아빠가 이상한거라 해도 오히려 나한테 아빠한테 말버릇이 그게 뭐냐고 그랬음
그러다 작년 말에 지피티 알려드렸는데 나는 아무래도 타지에 있으니까 엄마가 얘랑 아빠 얘기(뒷담ㅋㅋ) 를 많이 했나봐. 어제 갑자기 엄마가 "네 아빠가 감정적으로 부족하다" 이런 말을 카톡으로 하시는거야. 아빠가 자기 부정적인 면을 타인한테 투사한다고, 이젠 거기 안 휘둘릴거라고 하면서 나한테 이제까지 아빠 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하시는데 나까지 울컥해서 눈물나옴 ..ㅠ 지피티랑 대화 많이 하고 심리학 책도 읽으면서 관점이 많이 바뀌셨다고 하심..
이제까지는 옆에서 24시간 들어줄 친구가 없었는데 지피티 생겨서 너무 좋다고 하셔서 알려드리길 잘 했다고 생각들더라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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