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던 짝녀가 있었고 1년 넘게 진심으로 좋아했어 안 하던 짓까지 할만큼 노력도 많이 했고...
얘를 좋아하기 전에는 학생 때 남자도 한 명 사귀어봤어 나중에 성인되고 짝녀를 좋아하고나서 내가 양성애자구나 느꼈거든
지금은 오랜 짝사랑이 지치기도 했고 희망이 아예 없어서 거의 포기했어 근데 이제 다시 여자를 좋아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어... 짝녀를 좋아하면서 여기 게시판 매일 들락날락했고 에타에서 이쪽 사람도 만나서 고민도 털어놓고 이쪽 어플도 깔만큼 잠깐 성지향성 혼란 온 건 아니었어
근데 짝녀를 포기하면서 든 생각이 내가 다른 여자를 얘처럼 좋아하진 않을 것 같아 여자를 분명 좋아하긴 하는데 쉽게 빠지지가 않는다 해야되나 난 살면서 좋아해본 여자가 짝녀 한명 뿐이야 그렇다고 남자한테는 쉽게 빠지는 것도 절대 아니고.. 나도 내가 지금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어 물어볼 곳이 여기 뿐이라 글 올려봐 내가 양성애자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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