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대 극후반이고 첫 연애중인데
우리엄마 내 애인 보면 백프로 맘에 안들어할 거 뻔하거든
키도 170-173 정도고 얼굴도 사실 잘생긴 편 아니야
사람에 따라서는... 못생긴 얼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사실 나도 이사람 키랑 외모는 아쉽거든 솔직히
근데 사람이 요즘 보기 드물게 괜찮은 사람인 것 같아서 마음이 갔어
한편으로는 냉정하게 봤을 때 내가 첫 연애라 경험이 없어서 너무 아무것도 모르고 만나는 거일 수도 있던 생각도 해.. 내가 좀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한 면도 있는 것 같아서 사람 보는 눈이 아주 좋다고도 말 못하겠고
아무튼 여러모로 우리 엄마는 되게 맘에 안 들어할 게 뻔히 보이거든? 예전에 다른 사람 소개팅 했을 때는 내가 어쩌다가 엄마한테 알려가지고.. 엄마가 이것저것 물어봤었어 키나 직업같은 거
그 때도 키 작은 사람이었거든? 172정도.. 그거 얘기하니까 대번에 에잇!! 하시더라고. 그리고 얼굴도 꽤나 따지는 것 같고
그런 상황인데.. 이런 상황이면 만나는 거 자체를 안 알리는 게 맞는건지, 만나는 건 알리되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이 나이에 첫 연앤데 엄마가 이러쿵저러쿵 하면 나 사람 못 만난다고 하는 게 나을지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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