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고 취직했을 때는 해맑게 입사했다가 일해보니까 이건 아니다 싶고, 다른 직종으로 이직할거라고 무작정 퇴사했어.
그런데 현실은 불취업이라 어쩔 수 없이 구직장 직종과 동일한데 더 작은 규모 회사 입사하게 됐는데 다니기 전부터 다닐 생각하면서 울고,
다니면서도 퇴근길에 울고, 출근준비하면서 울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울고… 직종도 문제고 내가 잘 못하는 걸 견디는 것도 힘들고, 당연히 옆에서 붙어서 알려주는 사람은 없으니까 일하는 내내 외나무 다리에 매달려 있는 것 같아. 또 사회생활도 어렵고 모든 게 눈치보여.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 가슴 속에 갑갑함인지 뭔지 모를 돌이 꽉 막고 있어서 쉬어도 쉬는 것 같지 않고, 웃어도 웃는 것 같지 않아. 쉴 때만이라도 백수였을 때의 편안한 마음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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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여배 ㅈㅉ 추구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