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연애를 좀 오래했거든.. 10년 만났어.. 애인 부모님은 20대 초반에 애인 군대때문에 몇번 만나뵀는데.. 그때도 애인 수료식날 펜션 빌려서 쉬는데 이제 두번 본 내 앞에서 옷을 훌러덩 ㅋㅋㅋㅋ 다행히 치마는 입고 계셨는데 남의 어머님 브라를 볼 줄은 몰랐다 ㅎ..
그리고 면회때 몇번 같이 갔는데 그때도 나를 되게 편하게 대하시는데 나는 어려워서 혼자 기빨림.. 막 나한테 딸래미 관련 하소연도 하시고 ㅎ 쓰니 너는 어떠니? 이러면 아 저는 안 그러죠 ㅎㅎ.. 이러면 좋겠다~~ 쓰니가 내 딸이었어야 하는데! 우리 딸래미는~ 계속 이런식이라 기빨림..
이제는 신혼집 알아보느라 동행하셨는데 내가 딱 뵙자마자 어머님~ 7년 전이랑 얼굴이 똑같으세요! 이랬거든? 그랬더니 표정에 다 써있어.. (내가.. 7년 전이랑 똑같다고..? 하나도 안 늙었다고...?) 이런 표정 ㅋㅋㅋㅋㅋ
근데 좀 후회함.. 그 뒤로 계속 팔짱 낀채로 끌고다니시고.. 나한테 갑분 시어머님 욕함 ㅎ.. 시어머니가 청소 잘 안 하셔서 맨날 바닥에 흙있고.. 내가 거기서 애를 둘이나 키웠다 어쨌다..
뭔 느낌인지 알겠지..? 나를 일단 좋아는 하시는데 한번 실수하면 쓰니 니가 나한테 어떻게..! 이럴 타입 ㅋㅋㅋ쿠ㅜㅜ 그리고 애인한테 뭔가 서운한 일 생기면 나한테 전화해서 니 남편이~ 이럴거 같음.. 반면에 단순해서 칭찬해주면 금방 풀릴거 같기도 하고..
하 결혼은 할건데 기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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