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8살인데 작년까진 안그랬는데 올해 들어서 갑자기 뭔가 뇌가 변한 것 같음..
기억력 퇴화된 것도 있고 (암산 느려짐, 사람 이름 잘 안외워짐, 약간 건망증)
이런 식의 노화랑 별개로 원래는 모태신앙으로 매일 교회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행복을 위해서 따라주는 거지 속은 무신론자였거든..
미신이나 사주, 타로점 이런 것도 안 믿었어
근데 올해 들어서 갑자기 오늘의 운세, 사주 이런 거에 관심을 갖게 되고 그 결과에 위안을 받고 싶어지더니
28년간 교회 다녀도 이해 못하던 기독교에도 관심이 가기 시작해서 성경책 한달간 읽고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걸 믿고 싶어짐..뭔가 의지하고 싶어져서 그런가..?
그리고 정치도 관심없었는데 올해들어서 갑자기 정치 관심생겨서 정치 공부하고 원랜 유튜브로 돌덕질이나 취미생활 영상봤었는데 요즘은 정치관련 영상이나 시사교양 이런걸로 알고리즘이 바뀌고 있어ㅠ
또 원래 낯가림도 심하고 사람들 대할때 좀 쑥스러움같은게 있었는데 올해들어서 부쩍 그런게 줄어듦
집 앞 편의점 갈 때도 꾸안꾸로 신경써서 나갔는데 지금은 그냥 폐인처럼 나가도 신경안쓰임
이 모든 변화가 3개월 정도 만에 이루어지고 있어,, 뭔가 점점 아줌마화 되고 있나 싶기도 하고
외적인 모습은 내가 노력하면 되는 거긴한데 뇌가 노화되고 있는걸까봐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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