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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이글 쓴 익인인데 잠이 안 오고, 또 이때까지 못한 말들 여기 털어놓으니 괜찮아서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최악의 기억들 몇가지 또 써..ㅠㅠ
저 글에도 썼다시피 나는 사촌남동생에게 힘으로 못이겨.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사촌남동생에게 지고 나서 계속 당했지.
나 중학교 다닐 때 시험공부 때 빼면 우리 집에 자주 오거나 나보고 자기 집에 오라고 했어. 중학생 때는 시험 때 빼고 걔가 나 부를 때마다 갔어. 안가면 맞거든......
중1때인가? 한번 거절했는데 걔가 우리 집에 와서 자기가 불렀는데 왜 안 왔냐고 내 팔을 비틀고 꺾더라...... 너무 아파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했음.
사촌동생 집에서는 컴퓨터 게임을 했어.(컴이 노트북이랑 데스크톱 이렇게 있어. 노트북은 롤은 돌아가.) 나랑 사촌남동생이랑 피파온라인 많이 했음.
사촌남동생이 나 부를 때는 나 뭉개기 놀이 하고 싶을 때야. 나는 사촌남동생이랑 피파하면 항상 져. 사촌남동생은 나 이기고 나서 희열 느낄 목적으로 나 찾는 것 같아.
나는 가끔 롤도 하는데 사촌남동생은 나랑은 롤 안하더라. 상대방이 잘하면 자기가 지니까..ㅋㅋ 나도 동생이랑 같은편 하고 싶다 그러니까 나 머리 때리면서 너무 못한다고 안된대.
그러다가 무슨 생각이었는지 나 중3, 사촌남동생 초6때 나랑 같은편 먹어서 롤게임 했음. 사촌남동생이 나보고 뭐라뭐라 말했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했어. 그래서 내 생각대로 게임 했어.
그래서 게임 졌음. 사촌남동생이 열받아서 왜 내 말 안 듣냐고 변명할 틈도 안 주고 공업용 주사기를 들고 홧김에 내 발바닥을 찔렀음. 여름방학때라 맨발로 있었어.
깊게 찔리지는 않았는데 찌르고 나서 피 흘러나오고 나는 너무 아파서 울었어. 사촌남동생은 우는 나 조롱하면서 내 말 안 들으면 이렇게 당한다고 말하고 휴지로 내 발이랑 바닥 닦더라.
내 발 닦으면서 내 이마 매만지고, 뺨도 때리는 시늉 하고. 부모님에게 사촌남동생이 주사기로 찔렀다 말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받았음.
상처가 심하지는 않았는데 사촌남동생에게 말 안 듣는다고 저렇게 당한게 너무 충격이었어.
사촌남동생은 삼촌에게 이례적으로 혼이 나서 그 일 이후로 도구로 나를 때리지는 않았어. 대신 더 세게 주먹이나 발로 장난을 쳤지. 진지하게 맞아보기도 했고.
그 일 공부하느라 잊었다가 친구 말 때문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기분이 우울해지고 심란해졌는데 상처로 남을만한 일 맞지?
사실 지금 덩치가 전보다 훨씬 커져서 내가 힘으로 사촌남동생에게 절대 못이기지만 저 일 때문에 내가 걔한테 더 주눅든 면도 있어. 또 무기들면 어쩌나 싶어서.
그나마 지금은 잘 안 보고 사촌남동생도 나 안 찾지만 언젠가 부르겠지...... 삼촌이 그렇게 말씀하셨어도 시간 한참 지났고 또 그러면 어쩌나 싶어 갑자기 두려워.
꾸준글 써서 미안해. 그냥 오늘 느낀 감정들 털어놓고 위로받고 싶었어. ㅠㅠ 왜 남에게 위로 들으려고 하는지 이해 힘든 말도 들었는데 저런 기억이 떠오르다 보니.ㅠㅠ
아픈 기억이지만 정리해서 남겼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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