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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70
이 글은 1년 전 (2025/4/25) 게시물이에요

엄마가 맞벌이 시작하고부터

집안일 게을리하고 가정에 소홀해지고 외박이 잦아지심

집에 들어오는 시간보다 나가는 시간이 더 많아

일하고나면 지쳐서 집안일은 안하지만

술 마시고 2차 갈 체력은 있는 것 같아

주말에도 낮에는 친구들이랑 수다, 밤에는 술마시러 나가

등산모임도 꼬박꼬박 참석하고 등산모임에서 여는 술모임, 여행도 다 참석하심

심지어 나갈 때마다 풀메 상태로 나가

아빠는 엄마한테 말해봤지만 오히려 역정내고 피코질에 달라지는 모습은 1도 없었음

이젠 아빠도 너무 지쳤고 이혼결정 땅땅땅함

그냥 말할 타이밍만 재는 중

이거 때문에 아빠는 날이 갈수록 우울해지는 게 보여

원래 청결에 엄청 신경 쓰시는 분인데 요즘은 수염도 덥수룩하게 다니심

물론 이걸 보는 나랑 동생도 엄청 스트레스 받는 중이야

아빠는 부모일이니까 자식인 너희들은 마음 쓰지마라고 하셨지만 어떻게 신경을 끌 수 있겠어..

등산 불륜썰 들으면서 불륜 의심도 엄청 들더라

참다참다 나도 엄마한테 가정에 넘소홀한 것 같다고 은근슬쩍 얘기해봤는데 계속 아빠탓만 하고 친구들이랑 노는 게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말하심

사람 느낌이라는 게 있잖아

난 더이상 엄마한테 가족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함

나 아빠 동생보다 친구가 우선인 게 느껴져

일말의 미안함은 없고 피해의식만 가득함

엄마가 너무 한심하고 ㄱㄹ ㅊㄴ같고 더러움

단전에서부터 역겨움을 느껴

나 비정상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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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근데 집안일은 너도 있고 동생도 있는데 왜 일하는 엄마만 해야 됨? 평생 그렇게 사시다 일하시는거면 얼마나 즐겁겠어 늦바람같은거지...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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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
우리 집이 저속득층이긴 하지만 외벌이셨을 때도 그럭저럭 살았거든
근데 엄마가 생계 때문도 아니고 친구 만나기 위해서 일하는 것 때문에 학업 신경 써야할 나이에 우리가 집안일을 분담해야하는 게 맞나 싶어
그렇다고 엄마한테만 몰빵한 것도 아니야
엄마가 맞벌이 하시고부터 아빠는 반반씩 하자했고 나랑 동생은 조금씩 돕기로 했어
심지어 주말에는 거의 아빠가 집안청소를 다 하셨어
근데 위에 쓴대로 아빠는 제때제때 하셨는데 엄마는 계속 안하니까 아빠도 폭발하신 거야
지쳐서 못하겠다.. 그럴 수 있지
근데 술 마실 힘이나 시간은 있다는 게 열 받는 거야
심지어 엄마는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이 아빠를 예민한 사람으로 몰아갔어
지금은 둘 다 집안일에서 손을 놓은 상태고.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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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근데 늦바람이라해도 너무 이기적인 거 같아
어느정도 선이라는 게 있잖아
친구 자체를 못 만나게 한 게 아니야
그냥 나가서 커피 마시다 오고
일찍일찍 들어오고
저녁은 같이 먹고
어쩌다 한 번 술모임, 등산모임이면 우리도 이해할 수 있어
근데 집에 있는 시간보다 나가는 시간이 훨씬 많으니까 싫다는 거야
오일 중에 삼일은 만취해서 오고, 주말엔 등산모임 간답시고 하루종일 집 비우고, 여행가서 전화하니까 늦게까지 술마시고 인사불성 상태류 전화 받고.. 이정도를 늦바람 때문이라고 마냥 이해할 수는 없는 것 같아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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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미안..괜히 너한테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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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뭐 쓰니말대로면 엄마가 정말 불륜일수도 있고 그 모임에 종교마냥 완전 빠진것같긴하다..... 저거 못고쳐ㅠ 이혼하실거면 빨리 하시라고해 괜히 속만 더 터져 아마 이혼할래 그 모임 그만 나갈래 하면 이혼하자고 할거임 한다고 할때 얼른 해야...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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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엄마만 집안일 하는거??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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