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리집에 강아지를 키우는데 (4년됨) 엄마랑 내가 반대했는데도 동생이 지가 모든걸 케어한다고 울고불고 떼써서 데려온거란 말이지
근데 데려오니까 와.. 작심삼일도 아니고 작심3시간ㅋㅋ 걍 케어 내가 거의 다 함ㅋ
처음에는 산책이라도 너가 가라고 엄청 화내고 소리지르고 쌍욕하고 다 했는데 안통함 그래서 나도 감정소모 하기 싫어서 포기하고 내가 함
산책 + 병원 + 씻기기 + 간식지출 + 사료지출 + 그 외 배변패드 물품 지출 + 장난감, 생일 케이크 등 걍 내가 다 함ㅋ 오빠는 미용비랑 가끔 용품 비용 내고 산책도 가고 엄마는 가끔 밥주고 .. 뭐 그 정도
동생? 하는거 없음.. 우리 다 출근하고 지 혼자 집에 있을 때도 방문 닫고 있음 강아지는 거실에 있고
똥오줌 싼거 분명 봤을 텐데 절대 안치우고 퇴근한 오빠가 치움 (오빠가 젤 먼저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를 설명하는 건 내가 밑에 좀 분노한 이유에 대한 빌드업..? 서사?
암튼 이런 상황인데 얼마전에 강쥐가 곰팡이성 피부염에 걸려서 약먹이고 하루에 2~3번 환부에 소독약이랑 연고를 발라줘야돼. 이거는 내가 출근하기 전에 + 퇴근하고 나서 하고 있는데
아침에 강아지 소독약 발라주고 있는데 동생이 옆에 앉아서 아 귀여워~~ 이러고 있는거야
이것도 좀 짜증났거든? 지가 해야되는거는 1도 안하는데 가끔 와서 귀여워~ 이러고 걍 가버리니까 개얄미운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걍 좀 언짢은 상태에서 소독하고 있는데
동생이 거슬리게 자리를 안비키고 귀엽다 귀엽다 하면서 어슬렁거리는거 근데 그러고 좀 있다가
언니.. 나 식욕억제제 좀 처방받아주면 안돼? 만 19세 아니면 못산대... 이러는거임 동생 만18세 20살 ㅇㅇ
듣자마자 빡도는거야 이러려고 맴돌았구나 싶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무슨 억제제. 이러니까 대답을 잘 안하길래 위고비 같은거 말하는거야? 그런거 고도비만 아니면 맞으면 안된대 몸에 안좋아
이렇게 말하고 생각할수록 염치도 없이 귀찮은걸 시키고 앉았구나 싶어서 급 빡돌아서 뭔 억제제야 그냥 처먹질마 그 정도 절제도 안되냐 맨날 배달음식을 개같이 처먹으니까 살이 찌지 뭔 억제제를 타달래
이러고 걍 갔는데 좀 너무했나 싶어서 아침에 맘이 좀 안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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