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는 남 생각도 많이 정도 많고 따뜻한 사람이었어 겉으로 표현은 할 줄 모르지만 속정이 깊은 사람이었어 제작년에 엄청 심한 우울증이 왔었어 1년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내일이 안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끝이 안보이는 바다속에서 발버둥치는 느낌이었어 엄마때문에 안죽었는데 머릿속에 죽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맴돌아서 처음으로 입밖으로 그 말을 내뱉었던 날 엄마는 나에게 같이 죽자고 소리질렀어 그 말이 상처가돼 엄마도 많이 지쳤으니까 학교도 안가고 힘들어하는 딸을 보다보다 지쳐서 내뱉은 말이라는걸 아는데도 그 순간은 진짜 나 혼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아무도 나를 도와줄 사람은 없구나 그러면서 난 돌이 되어갔어 인생은 혼자야 사람들에게 벽을 치고 정을 주지 않아 아니 그런 마음 자체가 사라진거 같아….정말정말 차갑고 냉정하고 이기적인 사람이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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