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차가 없어 가지고 어디 갈 때 마다
친구차 타고 항상 같이 놀러 다녔는데
어느 순간에 내가 계속 얻어 타는게 싫었는지
"인터넷에서 보니깐 사람들이 친구 차 얻어 탄 사람은
밥이랑 카페 돈 다 내는 게 맞다고 하더라" 라고 톡을 보내는거임
나는 미안하니깐 항상 음료 테이크아웃 하고
선물 바리바리 꼭 싸들고 친구 차 탔었거든
주유비 하라고 5만원 현금 줄라고 하면 본인이 계속 거절했었고
주유소 들러서 기름 만땅 채워준다고 해도
나 태우기 전에 꼭 만땅 채우고 오더라고
밥도 여러번 내가 샀었고 카페까지 살라고 하면
본인도 미안했는지 카페는 자기가 산다 그랬음
내가 그동안 해줬던 것들은 당연했던건지
갑자기 날 염치없이 차 얻어 타는 친구로 몰아가면서
이제 내 차 타고 어디 놀러 갈거면 밥이랑 카페 다 너가 쏴야돼
이렇게 지 맘대로 룰을 만들어 버리니깐 그냥 웃겼음ㅋㅋㅋ
장거리를 차타고 돌아다니는 거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1시간 이상 운전하는거 힘들어해서 먼 곳은 기차타거든
하여튼 친구사이가 오래 유지 되려면 이렇게 하는게
맞다면서 주유비는 안받을테니 음료랑 밥 너가 사
으름장을 놓으니깐 기분이 되게 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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