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단지증이라 엄지가 짧아서 정석대로하면 힘이 안들어가서 좀 다르게 하거든
우리 오빠 곧 결혼할거라 이번주 토요일에 상견례 한다는데 25년동안 오빠가 한번도 내 젓가락질 가지고 뭐라한적 없거든? 근데 갑자기 상견례 전까지 고쳐오래
내가 할수는 있는데 (이악물고 해봄 근데 5분도 안돼서 손에 쥐나....) 점점 힘이 안들어가서 음식을 집어도 흘리는데 그거보다는 낫지않냐니까 차라리 집어서 숟가락으로 받치는 한이 있더라도 제대로 해달래ㅠㅠㅠ 같이 밥먹기 싫어한다고
엄마한테 그냥 안가고 싶다고 했는데 그쪽에서 시누(큰언니가 있어서 묶어가지고 표현만 이렇게 하심) 될사람을 얼마나 궁금해할텐데 꼭 가야한대 그냥 반찬 하나 집고 쉬었다가 먹는게 최선같기도 하다...
그리고 같이 밥먹기 싫어한다는 말땜시ㅠㅠㅠ아직 한번도 젓가락질 왜 그렇냐는 말 들어본적 없는데 예의상 넘어가셨겠지만...! 막상 이런말 들으니까 회사에서 밥먹을때마다 눈치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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