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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불러서 겨우 약 치고 뭐하고 했는데 또 나올까봐 밤새 잠 못 이룰 거 같아서 집 포기하고 본가로 피신 왔어 ㅠㅠㅠㅋㅋㅋㅋㅋ 바퀴만 보면 눈물나고 몸이 굳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진자 ㅠㅠ? 머리도 띵하고 어지럽고 그럼 ㅠㅠㅠ 잡아야 된다는 건 아는데 쟤를 보는 순간 나한테 뛰어들 거 같은 그 생각이 정말 머릿속을 완전하게 지배함 ㅜㅜㅜㅜ 길에서 봐도 진짜 기겁해서 달리기 선수 빙의해서 도망가고 ㅜㅜㅜ 나 같은 사람 또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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