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난 애인이랑 헤어진지 3주 됐어
사고 방식이 잘 안 맞고 대화가 잘 안 통해서 자주 싸웠고.. 서로 아직 마음은 남아 있었지만 이대로 더 만나는 건 아닌 것 같아서 서로 좋게 헤어졌어 헤어질 당시에 같이 엄청 울면서 고맙다 미안하다 그랬고 마음 정리가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난 생각보다 빠르게? 일주일만에 마음 정리가 많이 된 것 같아
이제 전애인을 생각해도 눈물나거나 아쉽거나 그러지 않고 그냥 추억이었다 하는 생각 뿐이야 무덤덤해졌어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다시 만나면 안 될 것 같은데 마음이 아직 좀 남아있고.. 재회 생각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한번 얼굴이나 보고싶다 이런 생각이 드는 상태..? 나도 내가 무슨 마음인지 잘 모르겠어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건지 그때의 우리를 그리워하는건지... ㅠ
전애인이 나를 못 잊고 힘들어하고 있는건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되고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잘 지냈으면 좋겠는데 못 지내고 있을까봐
암튼 이런 상태였는데,
친구가 나한테 주변에 엄청 괜찮은 사람 있는데 나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소개팅 할 생각 있냐고 하는데,, 뭔가 갑자기 이제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
전애인 아직 못 잊었고 보고싶다는 생각이 가끔 들었었거든 연락 왔으면 좋겠고 다시 연락 해보고싶고..
근데 새로운 사람 만날 기회가 이렇게 직접 오니까 갑자기 다른 사람을 만나도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 얘보다 나랑 더 잘 맞는 사람 만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구..
소개해준다는 그 분은 친구 애인의 친구분인데 친구가 실제로 만나봤을 때 괜찮은 사람이었구 애인 생기면 사랑꾼일 것 같대 ㅋㅋㅋㅎ,, 그리고 나 헤어졌다고 하니까 친구 애인 통해서 얘기 들어가서 인스타에서 내 사진 봤는데 너무 귀엽다고 했다네 .....
뭔가 이렇게 흘러가니까 갑자기 전애인도 많이 잊히고 한번 만나보고 싶기도 한데 아직 너무 이른걸까?...ㅠ

인스티즈앱
강남 저소득층 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