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지인들도 좋아하는 거 다 티나는데 일부러 저런다고 할 정도로 애인이 표현 많기는 커녕 틱틱대는 편이야 원래 같은 지역 살아서 이틀에 한 번 보다가 애인이 회사 발령 때문에 시골로 이사갔거든 내가 사는 곳은 대도시고
근데 며칠 전에 갑자기 꿈에서 내가 딴남자랑 바람 피워서 잠에서 깼다고 진짜 바람 피는 거 아니냐는 거임 그래서 아니라고 했는데 혹시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냐는 거야 그레서 또 아니니까 걱정하지말라했지 알겠대 근데 오늘 오랜만에 만났는데 최근에 서운했던 점 얘기하다 울면서 너는 나처럼 불안하지도 않을 거잖아 이러니까 애인이 자기도 불안하다고 자긴 이런 시골에서 살면서 이제 옆에 있지도 못하는데 거긴 잘생기고 멋있는 남자도 많으니까 내가 자기 버리고 그런 남자들한테 갈까봐 불안하다는 거야 어제도 나 진짜 너무 피곤해서 전화하다 잠든 건데 애인이 나 자는 거 같길래 끊었대 근데 너 사실 어제 잠든 척 하고 밖에 놀러 나간 건데 거짓말 한 거아니냐고 그래 근데 이런 말 솔직하게 해주고 또 질투하고 불안해하니까 난 오히려 기분이 좋아..

인스티즈앱
사생활 논란으로 일 다 끊기고 물류알바 & 계단 청소일 하는 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