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생이고 한심하게 살아왔다가 이번에 졸업한 사람인데
아 뭐든 정규직이 되어야 하는구나를 이제야 서서히 깨달았어. 근데 그게 가르치는 직업이라면 평생 하기에 내 적성에 안 맞을 것 같고, 그냥 사무직이면 좋겠어. 근데 이미 공기업 준비하기엔 스펙이 아무 것도 없네.
일일이 다 나열할 수는 없지만.. 4년을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허송세월하며 보낸 거에 대한 타격이 너무 커서, 도태되겠다는 두려움보다 후회나 어이없음이 지금을 덮어버려서 뭔가 아무 것도 못하겠거든. 자격증 공부도 필기 공부도 뭐든..
비유하자면 고졸 무스펙 24살인데 지난 과거가 어이없어서.. 어떻게 보냈어야 했는지 이제야 보여서 사기가 떨어지는? 근데 여기서 멈추면 정말로 더 돌이킬 수 없는 그 지점에 올 것 같아. 목표와 적성파악을 일찍 했으면 학부생 때 여유로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거, 이미 심리적 상태가 마이너스인 상태로 꾸역꾸역 해내야 하니까 성과는 더 나올까 싶고. 그럼에도 멈추면 안 되겠고. 티핑 포인트에 있구나 내가.
내가 이렇게 될줄 몰랐어
자꾸 멀쩡했던 과거(그러나 한심했겠지)만 생각나
정신병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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