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농사지어서 한번벌어서 일년 먹고 사는데
거기에 우리가족 생활비, 아빠 농사에 들어가는 비용 다 포함 돼있음
이맘때쯤 되면 인건비 정도만 남아서 동생들 학원도 겨우 보내는 수준인데 국장은 맨날 9분위 나와서 받지도 못해
우리아빠 아직도 14년된 스타렉스 타고다녀 차가 다 삭았어 맨날 바꾸고 싶어도 돈 없어서 못바꿈 그래도 나학생때 보다는 나아져서 동생들 학원 다니지만 나는 학원한개도 못다녀봤어 .. 선생님한테 잘보여서 홍콩으로 대회갈 기회도 있었는데 엄마한테 얘기 하자마자 우리집은 너만 있는게 아니라고 컷당했었어
9분위나오는 이유는 농사를 지으려면 아무래도 본인 논이 필요해서 그게 5-6억 되는데 그 땅 없으면 남의 땅 빌려서 농사 지어야 하니까 불안정해서 꼭 필요한 논이야 그리고 농사 지을 때 필요한 트럭이나 트랙터 같은것도 소득에 잡혀서 그런것같아
너무 억울해 우리집 4자매고 내가 지금 둘째 26살인데 원래 같았으면 셋째부터 8분위 안에 들면 전액장학금이라 부모님 힘 덜들었을텐데.. 나라가 원망스러워
우리 아빠 곧 60 바라보는데 모아둔 돈도 없어서 노후대책도 안돼 나중에 농사 그만지으면 땅팔아서 노후대책 한다는데.. 이 생각만 하면 마음이 너무 답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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