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람들 각자 다 이기적인거 알아. 그런데 한국은 진짜 도가 지나침.
‘나’ 만 잘 살면 된다 수준도 아니고, 내 옆에 있는 쟤가 망했으면 좋겠다 까지 가고, 자기 행복의 기준(내가 어떤 옷을 입고 싶은지, 어떤 형태의 집을 좋아하는지) 도 제대로 안 잡혀있어서 남 눈치, 남들 트렌드 따르기 급급하고.
근데 그렇게 남들이랑 외양이 서로 비슷비슷 해 지니까, 퀄리티있게 자기만의 것으로 승부보는게 아니라 일단 총량이 많아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뭐든 돈돈돈, 많이, 더 많이 임.
근데 이게 사람을 대하고, 만나는거에서도 드러나는게, 내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사람과 잘 통하고,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다 보니까, 무슨 물건 고르듯 사람을 봄. 쟤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 쟤보다 뭔가 더 배운 사람 등.
연애는 연애라지만, 적어도 결혼은 가족을 만드는 과정인거고, 서로 내려놓고 감싸주고 너가 지금 A더라도 B가 되어도 널 책임진다 는 생각이 있어야 하는데, 그저 ’본인 손해‘ 안 보기에 급급함.
본인을 먼저 돌아보고 타인을 볼 줄 알아야 덜 이기적일텐데, 대한민국 사회는 너무 빨리 선진국이 되어서 눈물나게 가난하다가 갑자기 졸부 된 50대를 보는 느낌이야... 고집 너무 세고 말이 안 통함...
진짜 대한민국 사람들 서로 마음 조금씩만 열고 타인도 돌아볼 수 있는 인문학적 사고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그럼 다들 마음 따뜻해서 서로 더 살기 좋아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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