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이성 친구랑 술 먹다가 갑자기 자기 지인들 소개해주겠다고 소개팅 얘기가 나옴.
지인들 프사 자발적으로 보여주면서, 혼자 이러쿵저러쿵 먼저 얘기함.
사진 보여주는 족족 다 별로고, 걔가 립서비스만 하고 안 해줄 거 같아서, 걍 입 닫고 아무 말 안하고 지켜만 봄.
그러다가 갑자기 한 명 물어와서 얼떨결에 진행돼서 하게 됐는데..
보통 소개팅은 주선자가 자기랑 비슷한 수준으로 소개해준다고들 하잖아?
아무래도 술자리에서 보여준 사진들 수준으로 소개해줄 거 같아서, 진짜 단 하나도 기대 안되는 느낌?
날짜 정하느라 카톡할 때도, 상대의 중성적인 이름부터도 마음에 안 든다는 생각 들고...
당연히 사람 직접 만나 보기도 전에 이러면 안되는 거 알지만, 기대감이 진짜 1도 없으니까 쉽지 않네...
한편으론 그 사람이 생각하는 내 수준이 그 정도구나 싶고, 여러가지 생각이 듦..
상대 측에서 사진 교환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는데, 그냥 안 했음.
괜히 교환했다가, 직접 보기도 전에 실망만 할까봐...
그래도 소개해준 주선자, 나오시는 분 생각해서, 예의는 차리고 적당히 놀다 온다고 생각하고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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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형한테 확신주는 법 구체적으로 알려줄 사람(불안형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