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이 되려면, 전 포지션 구멍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현 시점 한화의 최대 약점은 뭘까. 당장 최근은 4번 노시환의 부진이 크게 눈에 띄겠지만, 한화 내부에서는 허약한 외야 수비를 개선하지 않으면 우승 도전이 힘들다는 진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에 따르면 한화는 최근 4개 구단 이상에 트레이드를 문의했다. 구단, 선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공통적인 건 각 팀 주전급 중견수들이 타깃이라는 점이다. 플로리얼의 방망이가 점점 살아나며 당장 교체할 일이 없다고 치면, 수비가 좋은 중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해온 뒤 플로리얼을 코너로 돌리면 외야 수비가 훨씬 탄탄해질 수 있다. 확실한 중견수가 있으면, 플로리얼을 대신해 거포형 외국인 타자를 데려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문제는 당장 우승 도전, 전력 증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전급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서 출혈이 필요하다는 점. 다른 구단들도 자선 단체가 아닌 이상, 경쟁팀 한화를 좋게 해줄리 만무하다. 결국 그 팀에서 주축 선수를 내줄 마음이 들 정도의 유혹적인 카드를 제시해야 하는데, 한화가 아직은 마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듯. 다들 예상할 수 있겠지만 한화의 강점은 젊고 유망한 투수들이 많다는 것이다. 또 당장 필승조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도 많다. 결국 다른 팀들이 원하는 건 이 쪽이다.
트레이드라는게 양쪽 모두 50대50으로 공평하게 이득을 얻으며 진행될 수는 없다. 먼저 다급한 쪽이 약간의 손해를 봐야 일이 진행되는 법이다. 과연 한화발 초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될 수 있을 것인가. 한화 우승 도전에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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