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벌고 있는 사람인데 아이 하나 낳으면 좋겠다 싶었다가 접은 이유가..
내가 찢어지게 가난한 환경에서 자력으로 날 키운 케이스거든
난 이걸 내 자식한테도 분명 바랄 것 같음. 자수성가(아직 달성했다고 생각하진 않지만)한 사람들이 으레 겪는 확증편향이랄까
난 이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냈는데 넌 왜 못해? 를 자식한테 투영할 것 같아서 그냥 나 하나 잘 먹여살리기로 했다
나같은 사람을 하나 더 키워낸다는 게 버겁달까. 아이한테도 곤욕일 테고 세상은 녹록치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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