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고딩때 뭣모르고 친구 따라갔는데
아무생각 없었다보니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음
출애굽기인지 뭔지 뭘 굽는다는거야? 이러면서 키득 거리고
그래도 매주 나가서 예배 했는데 내 인생 최고로 잘 풀린
시기 였던것 같아.. 아빠 돌아가셔서 없고 초딩때 왕따여서
외로웠어도 그 시기에는 희한하게 친구 많아지고 인생 친구도 만나고 첫사랑도 했어서 하나도 안외로웠어 대학도 괜찮게 가서 엄마가 많이 좋아했어 이외에도 희한한 타이밍에
뭔가 좋은일이 이루어졌어 성인 되고는 못갔는데 그때
이상한 사이비 따라 또 교회갔는데 평범한 교회인줄 알았지
인생 바빠서 못나갈때 집까지 찾아와서 날 설득하고
스토커처럼 따라다니는거 겪으면서 신이 있긴 뭐가 있냐고
불신하게 됐어 그 이후로 귀신같이 내 인생은 서서히 망가졌어 우울증도 지독하게 겪고 심각한 불안증세가 날 망가트렸어 살도 찌고 흉측한 모습도 되서 더이상 사랑 못받는구나
무서웠어 우연인건지 뭔지 모르겠을 정도로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는게. 인생 힘드니까 별 생각을.하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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