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들어가고 싶었던 회사였는데 서류 넣을 때도 사실 ‘밑져야 본전이지’ 하는 마음으로 넣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면접 일정 연락이 와서 지난주에 면접을 봤어.
몇 년 만에 보는 면접이라 그런지 너무 긴장해서 말도 자꾸 꼬이고, 준비해간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면접관님 질문에는 단답밖에 못 했어. 그렇게 면접을 끝내고 집에 돌아오는데, 허무하더라...그리고 오늘 결과 불합격 문자를 받았는데… 갑자기 눈물이 났어. 정말 너무 가고 싶었던 회사였고, 더 잘하고 싶었는데
내가 말도 제대로 못 한 게 계속 후회돼. 그래서 더 아쉽고, 너무 슬프다 눈물이 난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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