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기 계산할때 "쇼핑백 100원인데 필요하세요?" 이거 꼭 물어보게 되어있어서
평소처럼 어떤 할머니 손님한테 여쭤봤어
근데 할머니가 대꾸도 안하고 얼마냐고 물어보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쇼핑백이요?? 100원이에요
이랬더니 "아니~~!! 이거 얼마냐고"
이러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ㅇㅇㅇ원입니다
하니까 현금 꺼내서 휙 주시는거야
그래서 내가 재차 확인하려고 "쇼핑백은 필요없으신거죠~?"
하고 여쭤보니까
"뭐 이걸 쇼핑백에 넣어 그냥 손으로 들고가면 되지 뭔 쇼핑백이야 꿍시렁꿍시렁"
하면서 진짜 쇼핑백에 대해 몇분 동안 나한테 주절 거리는거야....
혹시나 오해할까봐 말하지만 엄청 작은 물건 아님..
아니 내가 물어보고 싶어서 물어봤냐고ㅠㅠ 그게 매뉴얼인데 어쩌라고..ㅠㅠ
그 할머니 가고 나서 옆에서 알바생이 다 들었는지
자기는 예전에 쇼핑백 주냐고 물어보니까 그럼 이걸 손으로 들고 가냐고 물어본 사람도 있었다고
별 이상한 사람 많으니까 신경 쓰지 말래ㅠ
진짜......줘도 GR 안줘도 GR 어쩌란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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