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출장 자주 다니기는 한데 보통은 혼자 많이 다니거든. 근데 어제 갑자기 회사에서 여직원 한명 같이 데리고 갔다오라 그래서 결국 오늘 둘이 간대ㅜㅜ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 아니까 기분 좀 꽁기해도 티는 안 냈는데 걍 기분이 별로인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 차도 남편차 같이 타고 가기도 하고. 내가 신혼이고 임신중이라 감정이 더 이런건지...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고 당연히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인 걸 이성적으로는 납득하는데 기분이 좋지 않은게 정상적인 감정인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네
+++
아이고 이게 무슨일이래.. 일 갔다와서 인티 이제 봤는데 이게 왜 초록글이...! 댓글들 쭉 읽어봤는데 여직원분 의심받는 거 불쌍하다, 남편한테 그정도 믿음도 없냐 이런 의견들 보이는데 고정댓에도 썼지만 내가 외도를 의심해서 기분 나쁜게 아냐... 일 때문에 어쩔 수 없는거니 당연히 이해하고 여직원분도 남편한테 관심있을거라고 생각한 적 없어ㅜ 그분도 어색한 회사 상사랑 둘이 출장가는거 당연히 불편하고 집에 가고싶으시겠지! 그리고 임신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기복이 오락가락해..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눈물이 뚝뚝나서 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호르몬으로 인한 변화가 너무 당황스럽고 그래. 오전에는 기분 안좋았지만 지금은 남편이랑 중간중간 연락 잘 하면서 다시 아무렇지도 않아졌어! 오히려 여직원분 첫출장이라 힘들텐데 법카로 맛있는거도 좀 사주고 잘 챙겨주라고 당부할 정도야. 또 나이 궁금해하는 댓들 있는데 나랑 남편 31이고 여직원분 28이야! 생각보다 많이 차이는 안난단다..ㅎㅎ 암튼 그건 중요한게 아니고 필요이상의 추측과 비난은 멈춰줬으면 좋겠어ㅠㅠ 난 이제 아무렇지 않으니까 익들이 그만 싸웠으면 좋겠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