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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82
이 글은 9개월 전 (2025/6/20) 게시물이에요
여기 학원에서 일한지 한달 됐는데 중 1 남자애 너무 심각해서.. ㅠㅠ
중 1인데 진짜 초딩도아는 영어 단어를 거의 모르고 sign을 시근이라고 읽음 .. 단어 자체를 못읽어; 
글고 맨날 학원 지각하고 (30분씩 늦음) 배아프다고 화장실가서 오래있다가 안나오고 숙제 당연히 안해오고...
근데 이 영어학원을 거의 5년..? 다녔대;; 근데 이렇게 영어를 못하는게 말이됨? 원장님한테 여쭤보니까 초등학교때 영어에 데인거같다고 그러는데.. 아니 아무리 데여도 파닉스 조차 제대로 안됐는데 부모님이랑 원장님 다 방임하는게 이상해ㅜㅜ 
학교에서도 맨날 잠만자서 담임선생님이랑 상담 거의 매주한대ㅠ 어떻게 케어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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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이미 원장님도 어느 정도 내려놓은 아이면... 너도 어느 정도 내려놔... 케어한다는 생각보다는 데리고 있는다고 생각해야 너도 마음 편할 걸....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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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 글쿠만 ... ㅠㅠ 에휴 뭔가 안타까워가지고...ㅜㅜ 뭔가 주변 어른들도 다 얘 포기(?)한 느낌이라 ㅜㅜ 애가 너무 의지가없어서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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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하지만 그 마음 이해해 나도 그런 아이가 있었어서..
일단 그 아이한테 절대로 지친 티를 내면 안돼. 걔는 이미 주변 가족들이나 어른들한테 숱하게 느끼고 있을 거라 정말 조금만 그런 태가 나도 바로 알아차리더라고
그리고 영어단어 같은 거는 남자애들 게임에 연결 시켜주는 것도 괜찮더라. 반응도 좋고 흥미도 좀 갖더라고. critical이면 약간 크리티컬 공격 넣는 게 전체 게임 속에서 어때? 중대한 문제지!! 이런 식으로 좀 해줬는데 공부 못하는 친구들 엄청 쏙쏙 외우더라고..ㅋㅋㅋ
그 친구 혼자만 좀 봐줄 수 있는 거면 숙제 조금씩만 내줘. 일단 성취감 느끼는 게 먼저일 거 같아 그 친구는!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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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 그거 괜찮다 !!! 게임에 연결해주는거 너무 좋은데 응응 안그래도 숙제 조금씩만 내주고 있긴해 ㅠㅠㅋㅋㅋ거의 반페이지 정도만 ..! 오늘 또 지각하고 화장실에 오래있다가 와서 좀 혼냈는데 혼내는것도 힘들어하려나?! ㅠㅠ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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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사실 내가 그 친구를 볼 수 있는 게 아니라서 말 얹기가 힘든데ㅠㅠ 이게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거면 그 부분은 우리가 포기하고 갈 수밖에 없긴 해... 수업 분위기의 문제도 있어서..
근데 약간 개인 수업? 느낌으로 온 시간부터 새는 공부방 개념이면 일단 온 거부터 잘했다고 해주는 게 나을 거 같아. 애초에 의지가 없는 애라서..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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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여기 단체수업은 아니고 개개인별로 진도 봐주는곳이긴해! 글쿠나 ㅠㅠ 고마워 ㅜㅜ 다음부터는 칭찬 먼저 해줘야겠다 ㅜ 사실 최근에 좀 혼을 냈거든 .. 책도 집에 맨날 두고와서 수업 자체가 진행이 안되니까 ㅜ 오늘 또 화장실간다 하고 30분씩 있다오고.. 이휴ㅠㅠ 천천히 잘 봐줘야겠다ㅠ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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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근데 그걸로 자책하거나 하면 안돼!! 아마 네 말대로 부모님 관심 없음+주변 어른들도 애 점점 포기함+그거 반복되면서 애는 점점 의지 잃음 이 순일 거라서.. 거기서 벗어나려는 생각을 하는 자체가 되게 많이 신경쓰고 걱정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거든. 쉽지 않은 길이야.. 그렇게 한다고 해서 꼭 성과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애가 서툴러서 너한테 오히려 상처를 줄 수도 있는 거고..
그러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그냥 천천히 고요하게 그 친구를 받아주기만 해도 난 완전 성공이라고 봐. 이미 이런 걱정을 하는 것부터가 넌 멋진 선생님이야!! 화이팅!!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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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후엥 고마워 ㅜㅜㅜ 익인아 ㅜㅜ 오늘 좀 이친구랑 얘기 많이했는데 넘 맘이 쓰여서 ㅠㅠ 맨날 엄마가 자기한테만 뭐라하고 그해서 속상해서 밤늦게까지 핸드폰 하다가 잠들어서 학교에서 잠만잔다하더라 ㅠ 그래서괜히 오늘 혼낸게 미안헤지고 ㅠㅠㅋㅋㅋ 도와주고싶고 그럼 흐그극ㄱ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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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글쓴이에게
진짜... 교육 계열 있을 때마다 느끼지만 그런 친구 있을 때마다 신경 쓰고 마음이 가고... 너무 이해해... 괜히 나 오늘 너무 잘못한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ㅋㅋ큐ㅠㅠ
그래서 내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항상성이야. 막 너무 잘해주다가 안 바뀌는 거 느끼고 지치고 뒤 돌아서는 게 느껴지면 애가 더 힘들어 하고 더 엇나갈 수 있으니까 꼭 쓰니 마음이 되는 만큼만 내어줘야해. 절대 무리하지 말고. 그래야 애가 점점 안정될 수 있어서... 그치만 그걸 학원교사인 너가 부담해야한다는 게 아이러니지만... 일단은 그 친구가 너한테 그런 말은 한다는 것부터가 긍정적인 신호니까 너무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그친구를 좀 다독거려줄 수 있음 좋겠다... 잘하고 있어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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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글쿠나 ㅜㅜㅜ 어렵다 ... 고마워 익인아 ㅜㅜ 내가 무리 안가게 할수 있을 만큼만 도와줘야겠다 ㅠㅠ 😭 익인이도 교육계열에서 종사하는거야?!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많이 배우고 간다 ..ㅠㅠ 정말 고마워 !!! 이 친구가 나로 인해 그래도 긍정적으로 변화됐으먄좋겠다ㅠ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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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1에게
아 그리고 사실 이 친구랑 오늘 얘기 좀 많이했는데 집에서 엄마아빠가 자기랑 동생 좀 차별하고 자기만 맨날 혼내고 아빠는 맨날 술먹고들어와서 어깨 치고 그런다고 하더라고ㅠㅠㅠ너무 안타까웠어..ㅜㅜ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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