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초대권 받아서 간 거라 사전정보 거의 없이 9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인파가 어ㅓㅓㅓㅓㅓㅓㅓㅓㅓ마어마했어
그동안 반려동물 페어 위주로만 가봐서 혹시 여기도 선착순으로 뭘 줘서 다들 일찍 온건가했는데 그건 아닌 듯했어
사람 엄청 몰려있는 대형부스들 보니까 키링도 팔더라
근데 만구천원짜리 키링을 다들 거침없이 집어가는 걸 보니 다들 돈많아보여서 쫌 부러웠다...
여러개 사가는 사람들도 있던데 난 하나 살까 고민하다가 기회비용 따지면서 결국 안샀어ㅠ
에코백 좋아하는 편인데 너무 안알아보고 가서 그런가 늦게 입장한 것도 아닌데 남들 서두를 때 혼자 느긋하게 돌아다녔더니 마음에 드는 에코백은 다 이미 품절이더라고
사람 많아서 책 읽어보며 고르기엔 너무 붐볐고 지나가다 사람들이 폰으로 막 찍길래 보니까 티비에서만 보던 사람이 있어서 신기했어!
예쁜 자수책갈피도 줄서서 사던데 쪼잔한 나한텐 만원 넘는 책갈피는 부담스러워서 결국 그것도 안샀어ㅠ
난 사실 잡식에 다독가도 아니라서 출판사도 작가도 거의 아는 바가 없는데 좋아하는 작가님한테 사인받으면서 행복해하는 사람들 보니까 책에 진심인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구나싶었어
대학생 때 동네 도서관에서 흔하게 봤던 펭귄도 부스 있길래 거기서 몇권 사고싶었는데 사고싶었던게 다 하드커버라 그런가 내 기준엔 조금 비싸서 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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