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교복이 이상하기로 근방에서 유명했다보니 애들끼리 야 너도 교복 싫지?하고 엄청 물어봤었어
나한테도 물어보길래 그때 난 그냥 어차피 입어야하는 거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차라리 [살면서 언제 이런 교복을 입어보겠냐고 어차피 졸업하면 안입을 옷이니까 참아보려고..ㅎㅎ]라고 말했는데 그걸 근처에 있던 다른 애가 고깝게 들었나봐
난 걔가 날 3년동안 왜 그렇게 괴롭혔나 궁금했는데 교복이랑 생리하는 거 싫어하지 않는다고 꼴에 긍적적인 척해서라는 걸 몇년 뒤에서야 듣고는 화도 안나고 그냥 벙찌게 되더라
아니 그럼 교복입는 3년 내내 같이 오열해야하나?
어차피 해야할 생리면 따박따박 규칙적으로 하는 거에 그냥 좀 안심하고 감사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ㅠㅠ
난 내 나름대로 힘든 학교생활이었기 때문에 나 스스로를 굉장히 비관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티가 덜 난건가
그때 마냥 참지말고 그냥 머리채라도 잡아볼걸ㅜㅜ 별 같잖지도 않은 걸로 사람을 쥐잡듯이 잡고 그래ㅠㅠ

인스티즈앱
현재 반응 험한 프랭크버거 진격거 콜라보 배짱장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