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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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그 친구 보러, 사는 지역에 다녀왔고 점심 먹고 보드카페 가서 놀다가, 노래방 갔다가 저녁 먹고 간단하게 술도 한 잔 먹고..
저 시간동안 진짜 엄청나게 고민했거든.
근데 나이를 이만큼 먹고도 계속 선뜻 용기가 안 나서 말을 못하고 있었어. ...ㅋㅋㅋㅋㅋ
그러다 술 먹는 중간에 잠~깐 서로 말 없이 조용해진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 때 술기운도 빌려서 그냥 내가 이렇게 너 보러 놀러오는거 좋냐고 물어봤는데 걔가 눈 동그랗게 뜨고 나 쳐다보다가 좋다고 하길래 그냥 바로
나도 좋아해 라고 했다. 걔가 ??? 이런 얼굴로 나 쳐다봤는데 내가 너 좋다고 라고 했거든.
순간 엄청 아찔했는데 걔가 웃더니 멀리도 돌아왔다고 하면서 그냥 막 웃었어.
하하하하하
진짜 햇수로는 알고 지낸지 10년도 더 됐는데 오늘부터 아예 새로운 관계가 된다는게 먼가 엄청 떨린다.
다음 주 주말에 또 놀러가야지.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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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생리를 안해서 애인한테 나 임신이면 어쩌지?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