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경기권 30평대 구축 아파트에 혼자 살라고 했는데 내가 좋다고 했어
약간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부모님은 재개발로 지어진 인천 새 아파트로 이사가고 나는 인천 따라가면 직장이 판교여서 너무 멀어서 안 따라가기로 했어
그대신 원래 살 던 부모님 명의 구축 아파트는 나혼자 살게 됐어 근데 아파트 내부는 좀 낡아서(외부는 새로 칠해서 괜찮지만) 인테리어를 돈 들어가도 싹 갈아엎으려고 해..(화장실, 바닥, 부엌 등등 싹 다..)
이 집 명의는 그대로 부모님 명의고 월세 따로 안 내는 대신 내 명의로 있는 소형 아파트 월세는 여기 사는 동안은 다 드리기로 했어(그거는 할아버지한테 받은 거..)
그리고 싹 다 갈아엎는 인테리어비, 관리비는 당연히 내가 다 부담하기로 했고
근데 30평대 아파트 혼자 살기에는 너무 넓고(지금도 내 방 밖으로는 잘 안 나옴), 방도 3개여서 그냥 친한 친구랑 같이 동거하면 어떨까 고민중이야..
친구한테 월세 15만원이랑 관리비 반, 생활비도 각자 반반.. 이렇게만 받고..
하지만 동거 해본 적은 없어서 고민이야ㅜㅜ 그냥 방 낭비여도 혼자 사는게 나을까..? 동거 스트레스 많이 받아?
나는 그냥 무던한 성격이긴해! 근데 찾아보니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는 글이 많아서 고민중ㅠ 그냥 부담스러워도 나 혼자 계속 돈 내는게 더 나을까?
참고로 앞으로도 결혼 생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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