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평생 공장 일만 하시다가 아프시곤 카페 직원으로 5년정도 일 하면서 거기서 베이킹도 같이 배웠단말이야
가게사정으로 그만두고 3년전쯤에 디저트카페를 작게 오픈했어 많이는 아니더라도 하고싶은거 하면서 2-300이라도 벌고 싶다면서..
나도 도와주려고 최대한 포스터라던가 스마트스토어 페이지도 만들고 가게에 배너도 앞에 설치했는데
3년전이나 지금이나 가게 운영비정도만 나오고 엄마가 가져가는 돈은 진짜 끽해봐야 100?이라 솔직히 주6일 열면서 그렇게 하는거 보니까 마음도 아프고
조금이라도 더 벌겠다고 주말엔 새벽에 오는 단체손님때매 나가서 일하니까 차라리 가게 접으라고 하고 싶어..
말했다시피 홀에도 오는 사람도 없고 옆엔 자꾸 새로운 카페들이 생겨서 단골도 점점 줄어들고 뭐가 부족한지 문제인지 잘 모르겠어
주변 사람들이나 손님들은 엄마 디저트 한번 먹으면 너무 맛있다고는 하고 반죽까지 직접 다 만들어서 한단말이야 재료도 싼거 안써서 남는것도 솔직히 별로 없어
그렇다고 가격이 비싼것도 아냐 보통 한 2000-5000원 정도이고 장사가 안되니 가격 올리지도 못해
접근성이 안좋긴해 역에서 15분거리에 빌라들 사이에 있어서 주차공간도 협소하고 그래서 배민도 해봤는데 그것도 망하고 더군다나 옆가게도 접근성 같이 안좋을텐데 거긴 장사가 잘 되니까..
1년 전쯤부터는 이대로 안될 것 같아서 스마트스토어를 오픈했는데 홍보할 돈은 없으니 그냥 지인들한테 리뷰 좀 잘 써달라하고 돌리고 그 이후론 몇달에 한건정도로 드문드문 올라와
사실 트위터 홍보 한창 올라왔을때 고민 했는데 내가 트위터를 아예 안하는데 그것만 올린다고 볼까 싶기도 하고 괜히 타싸에 괜히 안좋은 낙인 찍힐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해서 못올렸어ㅠㅠ
홍보를 해야된다고는 하는데 우린 그럴 돈도 없고 이벤트 같은것도 많이 하는데 그것도 안되니까 막막해
이벤트는 배민 최소주문금액 만원에 무료배달도 했었고, 평소에 홀에서 먹거나 포장하면 같이 먹으라고 간단한 디저트 서비스로 주고, 디저트 많이 사가면 몇개씩 더 주기도 해
sns랑 리뷰이벤트도 했었고, 가게 오픈 주년에는 커피할인이랑 아이스티할인도 했었어(근처에 학교가 있어서)
여기서 이제 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진짜 돈 긁어모아서 인스타 맛집이나 체험단 홍보밖엔 답이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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