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이야
예전에 고모 소개로 어디 어린이집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했는데
나 그때 만났던 선생님이 인상깊어서 아직도 기억에 남음
원장님이 막 나 소개할때부터 좀 기분이 쎄하다 싶었는데 역시나 촉이 딱 맞았었어
내가 그때 아마 6~7세반에서 주로 보조교사로 일했던걸로 기억하는데
7세반 선생님이 좀.... 쎄했거든?
자기 화장실 갔다올테니까 애들좀 봐달라 그래서 애들 보고있었고
애들이 "선생님 해골그려주세요!" 해서 해골 그려줬다가 혼났었어.
애들한테 해골은 정서적으로 안좋뎄나?
그때 아마 찍혔던것 같아 ㅋㅋㅋ
6~7세 아이들은 보통 어린이집에서 한글교육 시키는데(원마다 다르지만)
8칸 공책에 단어쓰고 그거 애들 따라쓰면서 교육시킨단말야
애들한테 받힘있는 글씨 썻다고 혼났어 세글자썻다고 혼났어(내가 쓴건 사과,반지,팬더,사슴 이런거였음)
한번은 애기들이 동물책 읽어달래서 읽어줬는데 사냥꾼(밀렵꾼)들이 동물을 잡아간다. 그내용이 있는거야 그러니까 애들이
"힝 선생님 사냥꾼 아저씨는 나빠~! "하길래 "그러게...동물들을 잡아가서 아프게하니까 선생님도 그렇네"했더니
그거가지고도 또 혼났음 그리고 애들 집합시켜서 교육시키는데
"애들아 사냥꾼은 나쁠까 좋을까? 선생님은 모른다고 생각해. 왜냐하면 사냥은 나쁜게 아니잖아? 누구한테는 생존하는, 일하는 목적으로 사냥할수도 있는거니까 그래서 사냥꾼 보고 무작정 나쁘다고 하면 안돼는거야"라고
나 보면서 얘기하는데
ㅋㅋㅋ 나 뭐 잘못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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