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석은 KT에 와서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오원석은 토종 1선발급 활약 중이다. 올해 15경기 84⅔이닝을 투구해 평균자책점이 2.85 밖에 되지 않는다.
오원석은 "이적해 와서 커리어 최다승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오원석은 새로운 환경에서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조화를 이뤄서 자신이 달라진 것 같다고 했다. KT에는 고영표 소형준 등 국내 10승 선발 자원이 많다. 베테랑 포수 장성우와 호흡도 좋다.
오원석은 "일단 볼넷이 줄었다. 성우 선배님 리드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 감독님 코치님께서도 너무 편하게 잘해주신다. 마운드 올라가서 마음껏 제가 하고 싶은 것들 다 할 수 있도록 해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고)영표 형이나 (소)형준이 그리고 (우)규민 선배님 등 투수들끼리 워낙 으쌰으쌰 하는 게 있다. 그런 부분들이 다 합쳐져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올해 목표는 사실상 벌써 달성이다. 오원석은 10승과 규정이닝을 1차 목표로 삼았다. 10승은 이미 눈앞이고 16승 페이스다.
오원석은 "전반기 9승은 전혀 생각도 못 했던 일이다. 제가 나올 때 점수도 많이 나왔다. 제가 편하게 던질 수 있도록 불펜 형들 다 너무 잘 막아줬다. 승은 나 혼자 한 게 아니다. 모든 게 다 운도 따라줘야 한다. 그런 점에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욕심을 부릴 처지는 아니다. 오원석은 "야구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일단 10승을 했으면 좋겠다. 다음은 그 다음에 생각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제부터가 진짜 고비다. 오원석은 "제가 여름에 항상 안 좋았다. 이번에는 그런 모습 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지금 유지 잘해서 야구장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터뷰가 너무 좋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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