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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27
이 글은 11개월 전 (2025/6/30) 게시물이에요
지금은 27살임 !

엄청 친했던 친구들이라 그 당시에 너무 충격받고 힘들어서 고등학교는 완전 다른 지역으로 갔어 
나포함 5명이엇는데 하루 아침에 걍 다 쌩까고 그랫엇음
물론 나도 걔네들한테 서운하게 한 행동들이 있었겠지만 저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배신감밖에 안들었어

그러다 오늘 인스타 추천친구에 그 중에 두명이 떠서 너무 오랜만이다라는 생각에 들어갔더니 저때 놀던 친구들 다 서로 팔로우 안하고 있더라 
쟤네들 우정 넘 부러웠는데 괜히 내가 허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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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뭐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분명 어렸을땐 자기들끼리서 뒷담으로 까고 지들끼리 하하호호 거렸을거임
근데 그렇게 친구들 뒷담까는 애들은 오래못감 그게 여러명이다? 그럼 다 파해지고 각자 차단하고 사는거지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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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거같아

저때 나 혼자 급식실가면 쟤네들이 쳐다보는 눈빛이 아직도 안잊혀지는데 ㅋㅋㅋ ㄱ뭔가 오늘부턴 잊혀질거같다!!

천년만년의 우정일 줄 알았지만 아닌거같아서 괜시리.. 위로가된다 하하 너무 나쁜건가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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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마 지네들끼리 입 다 맞췄을거야 그 시절에는 자기들끼리 좋았겠지
근데 저러면 오래 못감ㅋㅋ....오래가는거 한두명정도지 4명이서 하나 나락보내놓고 어떻게 잘 지내겠어 절대 못지내
쓰니 고생많았네 사람 만나면서 더 더러운 사람도 많이 만났을거고 만날텐데 그냥 학창시절에 똥 밟았다고 생각하면서 넘기자ㅎㅎ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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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글을 몇번 읽었는지 모르겠어 진짜 너무 위로된다..ㅎㅎ
중학교 친구 없는거에 엄청 우울해했었는데 잘넘겨볼게 너무 고마워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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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와 나랑 똑같아 ㅋㅋㅋㅋㅋㅋ 난 무리에서 나를 떨군 주도자가 나랑 가장 친한 친구한테 이간질 해서 한순간에 친구 잃었거든...? 가장 친한 애 길에서 마주쳐서 우리 잠깐 이야기 좀 하자 했는데도 개무시 당할 정도로 ㄹㅇ.. 근데 지금 보니까 걔네 맞팔도 안 함 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별 거 아닌데 중딩 때는 너무 힘들었지 진자 ㅠㅠㅠ 고생많았다 쓰니야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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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나도 쓰니랑 동갑이었고 같은 시기에 절친들한테 팽 당했던 사람이라 댓을 안쓰고 지나가기가 힘드네
시간이 약이라던 말들에 누가 쓰레기같은 말을 하나 싶을 정도로 힘들었고, 당장 점심시간에 같이 밥을 먹을 친구가 없어 넓은 급식실에서 혼자 숨죽여 밥을 먹었던, 쉬는 시간에 조금씩 스몰톡 할 친구가 없어서 친구없는 티가 날까봐 일부러 책을 읽는 척을 했던 사람이었어.
그때 가장 힘들었던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던 친구들이 날 버리고 뒷담화를 이무렇지 않게 하면서 날 쓰레기로 만들었던게 너무 마음이 아팠었어. 난 그렇게 살면서 처음으로 내 존재가 부정당하는 느낌, 버려진 느낌을 처절히 받으면서 죽지 못해 사는거 같았어.
시간이 많이 흘러 우리는 20대 후반이 되었네? 상처가 많이 아물었을지 모르겠다. 난 눈물을 하도 쏟아서 더이상 흐를 눈물도 안남았고, 날 지나간 친구들보다 더 소중하고 날 아껴주는 친구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옛인연이 이젠 그다지 안궁금하고, 소식을 알고 있는 친구들보단 내가 더 떳떳하고 잘 살고 있어서 참 다행이야. 쓰니야 우린 살아낼 용기를 잃지 않은 용감한 사람이야. 앞으로는 더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응원해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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