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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들 시대 이해해서 좋게좋게 봐줘서 먼가 나도 고마운 기분이 들더라. ㅋㅋㅋㅋ
그 뒤에 얘기도 좀 들었는데 아빠 쉬는 날에 엄마랑 만났는데 아빠도 그 떄 까지 모솔에 또래 여사친조차 없었던 사람이어서 막상 만나고나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더래.
엄마도 모솔이긴 했는데 아빠가 어버버하니까 그냥 가까운 분식집 가서 돈가스를 서로 시켜먹었는데
그 돈가스조차 아빠는 처음 먹어봤다고 함..ㅋㅋㅋㅋ
근데 아빠가 그 돈가스 맛에 반해서 한 2년동안 엄마랑 만나면 거의 대부분 돈가스만 먹었다는거야 ㅋㅋㅋㅋㅋ
그리고 현재로와서 오히려 아빠는 돈가스 질린다고 잘 안먹고 엄마는 그 뒤로 돈가스 좋아져서 나랑 자주 사먹음. ㅋㅋㅋㅋㅋ
또 한 번은 아빠 택시기사 동료분이 아빠가 엄마 좋아하는 줄 모르고, 그 택시회사로 찾아와서 아빠 찾는 엄마보고 자기랑 커피 먹자고 했다가 아빠가 그 기사분 열린 택시문 발로 뻥 차고
꺼지라고 소리쳤다는데, 엄마는 그 때 놀랐다가 한 번 더 반했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 당시 엄마아빠 사진만 보고 상상하면서 듣고 있자니 되게 기분 몽글해지면서 좋더라구.
지금 나랑 동생한테 좋은 인연 만나서 자기들처럼만 살라고 하면서 얘기해주신건데 하하. 나도 그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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