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가난했고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셨는데도
어케그랬던건지 계속 머리가 꽃밭이었어
이십대 중반 정도까지 사람들을 너무 좋아하고 좋게봣어
나쁜감정도 대부분은 어쩔수없어서 그런줄 알았음...
질투나 시기 같은 감정도 어쩔수 없이 생겨나는 감정이라 속으론 미안해하고있는 줄 알았어
그러다가 사회생활 10년하고.. 친구들한테 얘기도 많이듣고
가까운 친척한테 돈문제로 뒤통수 맞는 일도 당하고
심리상담으로 선생님한테 얘기 들으면서 현실에서 악의 품고 행동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알게됨...
그런 악 감정이 생각보다 많은사람에게는 자연스러울 수 있다는 것도..
가끔씩 아직 세상은 따숩구나 라는걸 보고 힐링하지만
현실이 어릴 때 생각했던 것에 비해 척박하다라는 걸 알고나니
종종 울적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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