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혼자 비행기 타는 데 게이트 앞에서 티켓 검사한다고 다들 차분하게 줄 서서 멈췄다가 움직이고 하고 있었음
2. 근데 어떤 아줌마? 할매? 가 나를 계속 미는 거야 자기 캐리어로. 짱나서 한 번 뒤로 쳐다보는 데 눈을 겁나 우락부락하게 떠서는 똑같이 쳐다보더라 그래서 ㅋㅋ 뭐야? 하면서 일부러 더 앞으로 땡겨 섬
3. 결국 지가 대놓고 내 앞으로 가서 게이트 통과하더라 ㅋㅎ 근데 새치하고 그 할매 앞에 커플 분들 계셨는데 그 분들께는 진짜 적당히 안전 거리 유지한 채로 서있으면서 끼어들려는 제스처 1도 안보이고 가만히 있더라 . . .
아니 고작 나 하나 재치고 줄 서봤자 ㅋㅋ 비행기는 정해진 시간에 탑승객이 다 와야 이륙하는 데
4. 그리고 승무원분들께서 그 할매가 나 겁나 밀어댄 캐리어 기내 선반에 넣어주는 거 도와주시겠다고 하니까 그렇게 손사래 치면서 괜찮다고 그러다가 막 감사합니다 ~~ 하면서 인사하는 데 누구한테는 정상인 사람이 누구한테는 최악일 수 있구나 하면서 뼈아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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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𝒥ℴ𝓃𝓃𝒶 소름이라는 내향인 자리고르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