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 부터 알던 부모님끼리도 친하게 지내는 애가 있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예쁘고 이목구비 뚜렷하고 얼굴 작고 청순한 아무랑도 안 닮은 자연미인 느낌임 (굳이 따지자면 김지원 설윤? 같은 인형계열처럼 생김)
학교에서 젤 예쁜 애하면 얘 항상 언급되고 같은 반이였는데 담임이 얘처럼 생겼으면 자기 학교 다녔을 때 전교생들 다 보러올 정도라고 쌤들도 얘보고 진짜 예쁘다란 소리 듣고 식당가거나 편의점 가면 연예인 아니냐는 소리 듣고 고딩 때 다 같이 만난 자리에서 얼굴로 유명한 모연예인 보고 온 친구가 야 너가 근데 진심 더 예뻐라고 말 들을 정돈데 성격은 ㄹㅇ아싸에다가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꾸미는 거 안 좋아해서 안경도 도수 겁나 큰 거 쓰고 모자만 쓰고 가리고 다니거든? 그 정도로 좀 조용한 ? 주목받기 싫어하고 내성적인 성격인데 그래서 그런가
최근에 인턴 들어갔거든 그래서 내가 너 예쁘단 소리 사람들한테 많이 듣지 않냐라고 하니까 못 들어봤대 그리고 딱히 말하고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도 없대 오히려 어떤 사람이 빤히 쳐다보면서 너 쌩얼이냐 물어봤다고
난 어릴 때 얘랑 친해진 계기도 예뻐서 내가 막 계속 놀자놀자하면서 친해진 건데 보통 예쁘면 사람들이 알아서 다가오지 않나?
직업 특정상 여자들만 있어서 그런 건가
진짜 예쁜 애한테는 그냥 말 안 해도 알 거라 생각해서 그런건가 궁금하네
이렇게 써보니까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남신급 짱잘한테는 잘생겼단 말 안 하는지 문득 궁금해짐
친구글은 인터넷에 첨 써보는데 나도 모르게 얘 얼빠였나봄 ㅋㅋㅋ듣고 내 최애 잘생겼다 인정 안 해준 사람마냥 좀 열폭하면서 썼는데 내 친구라서 늘 고맙다 ㅅㅇ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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