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우리 부모님이 20년 넘게 모시고 살았거든.. 병원도 다 챙기고 ?
할머니는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살기 외롭다고 하는데 아무도 안 모신다 그래서. 아빠가 엄마 설득하고 쭉 한가족으로 살았어..
뭐 할머니 재산이라고 해봐야 월세 다 해서 300정도 할머니 용돈 나오는 작은 상가건물 하나 있는데.. 늘 우리 주신다고하셨었고..
근데 큰아빠가 췌장암으로 투병중이시란말야..
갑자기 할머니한테 유언이라면서 자기 죽기전에 상가는 자기 아들(나한텐 사촌오빠) 주라고 울면서 얘기한거야... 우리 엄마아빠 착해가지고 그냥 할머니 원하는대로 하시라고 해서. 상가 그쪽 준다고 되어버림.. 엄마아빠는 죽어가는 아들 유언이라니까 할머니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시겠냐고. 우리가 이해하자는데 나랑 동생은 너무 빡침..
부모님이 괜찮다는데 우리가 어쩌겠냐만은
아니 진짜 화내도 되는 상황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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