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타이밍 맞기도 하고
일손 필요하다고 하셔서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한 8개월째 일하고 있었거든
(참고로 회사는 5인미만임
대표2 직원이 나 혼자
제조업인데 바쁠때 좀 바쁘고 주로 혼자 업무함 )
근데 일 하면서 느낀게 대표가 원하는 역량에 내가 못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어
객관적으로 봐도 행동 느리고 발전도 못하는 거 같아서
(진짜 열심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성실하게는 했는데 더 이상은 안되더라고
그래서 오래 일하긴 어렵겠다 싶어서 그래도 짤리기 전까지 일해야지 이런 생각 가지고있었거든?
근데 어제 퇴근전에 부르시더니 해고 얘기 꺼내시더라구 당장은 말고 한달 정도 더 하고 마무리 하자는 식으로 얘기 하셨는데 내가 여기서 일 오래 못할거라는 생각도 불현듯 가지고 있었고 각오도 다 하고 있었는데
막상 얘기들고나니까 그냥 갑자기 눈물이 팡 터진거야... 그래서 진짜 안 울려고 했는데 그냥 대표님 두분 앞에서 울어버림
다 울고 얘기 잘 끝내고 퇴근했는데
그냥 갑자기 너무 수치사 한거 같아서
아 진짜 왜 울었을까 ㅠㅜ 너무 쪽팔려
두분 나 이상하게 생각하신거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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