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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76/0004304130
대표이사가 연고지 이동 가능성에 대해 공식적으로 처음 언급을 하면서, NC가 창원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었다. 몇몇 지자체는 창원시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섰다. NC가 창원시에 요청한 21가지 요구 사항들보다도 훨씬 더 좋은 지원을 해줄 수 있다며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그동안 NC는 창원시 상생협력전담 TF팀과 협의를 해왔지만, '늦어도 6월말까지는 답변을 달라. 계획을 전달해달라'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에 창원시가 내부적으로 정리할게 많아서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며 양해를 구한 상태였다. 창원시는 최근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발표하는 등 21가지 요구사항 중 극히 일부 사항에 대해서만 시행을 알린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성남시가 2만석 규모 야구전용구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밝혀졌다. 성남시가 2027년말까지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2만석 규모의 야구 전용 구장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하는 성남시가 NC 다이노스에 연고지 이전을 적극적으로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성남시는 NC 다이노스의 모기업인 엔씨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NC 구단은 이와 같은 '성남시 연고 이전설'에 대한 보도와 관련해 "야구 인기가 정점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시 또한 야구단 유치에 관심을 갖는 것은 자연스럽게 생각된다"면서 "본사(엔씨소프트)와 성남시의 오랜 협력 관계를 고려할때, 성남시가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C의 연고지 이전이 정말 현실이 될 수 있을까.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또 창원 지역 팬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쉽게 저버릴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좋은 제안을 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진지하게 고려해보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만으로도 이미 묘한 분위기는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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