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나 과제같은 건 내가 약간 스트레스 잘 받아서 계속 생각하고 기억하다 보니까 잘 안까먹는데 일상적인 일들을 계속 까먹어
그냥 방 나오면서 해야지 했던 일을 방 나오면 순간 까먹어서 뭐 하려고 했지하고 방황하거나 숏츠보고 검색하려던 것도 2~3번 숏츠 내리면 까먹어.. 어휘력도 부족해진 것 같고..
전에는 소파 누워있다가 머리 아파서 타이레놀 찾아야지 했다가 그거 까먹고 샤워해야지하고 수건 꺼내려고 했거든 수건하고 약통이 같은 곳에 있는데 거기 가서 수건 꺼내려다가 약 보이니까 수건 까먹고 타이레놀 찾고 다시 나왔어 그리고 약 먹고 아 샤워 수건 이러고 다시 가서 수건 꺼내고 소파 위에 올려놨는데 바로 안들어가고 티비 한 5분..? 보고 다시 아 수건 이러고 수건 찾으러 갔다가 뒤에 소파에 얼려져 있는 수건보고 아 꺼냈지 이래
이런 일들이 그냥 엄청 많아 옛날부터 잘 까먹긴 했는데 요즘에 특히 심해..ㅠ
알바할 때도 다른 사람이랑 있으면 곧잘 하는데 혼자서 근무하면 일 자체에 지장은 안가는데 이거 했다 까먹고 저거 하고 그냥 정신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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