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자고 막 일어나서 멍한 상태였는데, 빨래 너는 거 도와줌.
수건 방향 제대로 안 맞춘 걸로 동생이 갑자기 소리 지르면서 "일 제대로 안 하냐"라고 함.
그래서 빨래 다 널고 내가 째려봤더니, "누나는 집에서 게임 말고 한 게 뭐 있냐"라고 함.
나는 집안일을 제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옷이나 그릇이 없을 때는 그래도 함.
평소 아빠가 요리 빼고 집안일 거의 다 했는데, 지금은 입원 중이라 가족들이 나눠서 하는 상황.
빨래 널려는거 보여서 일 안하긴 그러니까 도와준 건데, 이런 식으로 말해서 서럽고 억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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