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120일쯤 됐고 내가 더위를 많이 타
이번 여름 너무 덥잖아..
원래 손잡고 다니는데 6월말부턴가 내가 손 못잡게 했어
더워가지고 ㅠ 어깨에 손 올리는것도 x
애인은 서운하다했는데 내가 여름엔 나 좀 이해해달라고 했음
언젠가 한번은 다른 커플들은 더워도 손 잡는데 ㅠㅠ
하길래 그 사람들은 안덥나보지 이런적도 있었고..
그러다가 2주전 일요일에 데이트하는데
식당 웨이팅하느라 둘이 쪼그려앉고 있었음
나 또 더워가지고 손풍기 쐬고 있는데
애인이 자기도 쐬고 싶다고 내 쪽으로 와서 순간 어깨가 닿는데 너무 찝찝한거야 ......
그래서 내가 ”아 붙지마“ 라고 했음
애인이 떨어지면서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왜그러냐니까 자기 많이 참았다고 하더라
약간 그땐 현실성이 없었어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지하철까지 같이 가서 서로 헤어지고 집 왔는데
그때부터 현실성 확 와서 전화했는데 진짜더라.. 자기 많이 참았는데 거기서 터졌다고 내가 미안하다고 우리 진짜 끝인거냐니까 끝이라더라
나보고 미안해할 필요도 없대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고
그래서 전화 끊고 마음정리 하는데 미련철철이라 저번주에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여름이어도 손도 잡고 다 하자고.. 카톡 보냈는데 읽씹 당했어
그래서 전화좀 하자고 내가 빌어가지고 겨우 전화하니까 자기는 마음 정리 다 했다고 하더라..
마음이 없는데 이제와서 스킨십 하는건 소용없다고..
내가 이렇게까지 잘못한거야..? 두번이나 붙잡았는데 안 붙잡혀...
+실내에선 손 잡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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