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구마도 다른 팀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연례행사처럼 했음
거짓말 안 하고 매년 했는데
다른 미드랑 하고 싶다
LPL 가고 싶다
LEC 가고 싶다
다른 팀 가고 싶다
다 큰 범위에서 이야기 했거든
근데 올해는 구체적으로 팀 하나를 콕 짚어서 (ㄴㅅ) 가고 싶다, 라면 광고 잘할 자신 있다 어필까지 함
근데 ㄴㅅ이 원딜 컨디션 난조로 여러번 주전 교체가 있었던 팀이고, 글로벌 해외 시장을 노리는 곳이라서 해외 팬이 많은 구마랑 여러가지 니즈가 맞긴 해
그냥 농담처럼 꺼낸 게 아니라 깊이 고민하고 말한 것 같아 시그널 보낸 거지
사실 그동안 구마 본인은 나가고 싶었는데도 다큐에서 말했듯 아버지의 만류로 남고
그뒤로는 다른 팀에서 오퍼가 아예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남고
가족 생활비와 연봉 때문에 프로 그만두지도 못하고 꾸역꾸역 억지로 하느라 폼도 떨어지고 발전도 없고 하락세만 계속 되는 것 같거든
본인은 그냥 정말 관심 받으며 방송하고 챌린지 춤추고 광고하고 인방하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며 울프 같이 하고 싶은 게 딱 보여
서울대 강연에서는 구마가 우승했는데도 달라지는 게 없다는 이야기도 했는데 진짜 내가 듣기엔 걍 이쯤에서 은퇴하고 싶은 사람 같기도 했어
번아웃 온 것처럼 지쳐보이기도 하더라
근데 정작 팬들이 그 맘을 잘 몰라주는 것 같아
작년에 우승하고 기자회견선 구마가 재계약 안 할 것처럼 이야기 해서 팬들이 웅성웅성 했거든
진심으로 오퍼가 들어오길 바랐던 것 같아 재작년에 너무 재계약 확신하는 발언을 해서 오퍼가 안 들어왔다고 생각해서 이번엔 다르게 이야기 해본 거지
구마 소원대로 제발 스토브 때 좋은 오퍼 들어와서 좀 나갔으면 좋겠다
팬들도 5년동안 티원에서 지친 구마 맘을 알아주길
차라리 ㄴㅅ에 손편지를 보내는 게 구마를 위한 길일 거야 정말 사랑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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