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적으로는 잘보이고싶은 마음이 안들어ㅠㅠ사귀는사이는 아님!!
나이차이도 적당하고, 키도 크고 듬직하고 차도 있고 재력도 있고 성격도 다정하고 나한테 엄청 맞춰주려고하는데
말이 너무많고ㅠㅠ저녁 9시에 퇴근하고 11시반에 운동끝나면(같은 체육관)나는 집가서 좀 쉬고싶은데 공원좀 걷자고해서 결국 12시반까지 걸으면서 얘기를 쉴새없이 계ㅔㅔㅔㅔ속함…그걸 매일…그래서 그사람이랑 그냥 다른시간대로 계속 가는중. 끝나고 걷자고할까봐.
그리고 내가 피곤해서 운동안나간다고 하는날에는 밖에서 걷기라도 하자고 불러냄(물론 내가 거절하긴하는데 그냥 뭔가…피곤해서 운동 안나간건데 걸으면서 얘기하고싶겠냐고…나한테 호감있어서 계속 불러내는것 같긴한데 그런것때문에 점점 거리두게됨)
나는진짜 나 좋다는 사람은 못만날 운명인가봐. 잘해주긴하는데 너무 뭔가 부담스러운느낌이 나니까 멀어지고싶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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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누나들 인스타봤는데 자존감 개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