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것도 친구라고 해?

늘 “보고싶어~” 라고 말해줌

밥 먹자~ 가 아니라 보고싶어

그리고 인스스에 내 사진 가끔 올리면

귀엽다고 말해줌

내 인스스 전부 다 좋아요 눌러줌

둘이 만난 적은 딱 한 번 있는데 그때도 되게

분위기가 간질간질이었음...

모쏠이라 작은거에도 설레서 헛다리 짚고 있는 것 같긴한데 아 너무 신경쓰여

[둥이1]

일단 한번 더 만나고 생각해

[글쓴둥이]

다음은 몇 달 뒤... 하 너무 힘들다ㅜ

[둥이1]

아...뭐 도저히 볼 수가 없는 상황인거야? 사실 진짜 좋았음 어떻게든 더 일찍 보려고 했을텐데
입으로만 하는 말은 다 믿으면 안됨...

[둥이2]

말로만 꿀 발린 소리는 누구라도 할 수 있지..!
몇 번 더 만나보는 게 좀 더 좋지 않을까?

[글쓴둥이]

장거리라 몇개월에 한 번 만날 수 있어...ㅠ 가까이 있을 때 더 자주 만나자고 해볼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