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후 "빠른 공을 놓치지 말라는 타격코치님의 주문이 왔다. 직구, 커터, 투심 빠른 계열의 공을 무조건 인플레이 타구를 내야 된다고 생각했다. 커브는 속아도 좋다고 했다. 2볼 상황에서 뒤에 선빈형이 있어 나를 피해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자신있게 방망이를 돌릴 수 있었다"며 비결을 밝혔다.
"앞에 빠른 호령이 형과 도현이가 있어 좋고 너무 행복했다. 8회에도 원래 2루타로 끝나야 하는데 도현이가 홈에 들어가서 3루타가 됐다. 도현이 덕분에 장타율이 올랐다. 도현이의 주력이 나보다 빠르다"며 박수를 보냈다."앞으로 전승이 목표이다. 다 이기고 싶다"는 절실함도 보였다.
동시에 취재진의 FA 관련 질문이 나오자 조심스럽게 "KIA에서 얼마를 오퍼할까? 올 겨울이 너무 궁금하기는 하다. 큰 돈을 받아야겠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이 상황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이제까지 열심히 운동한 댓가이다. 진짜 오랫동안 잘 버텼다는 생각이 든다. 입단 12년차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올 줄이야"라며 웃었다.
이어 "돈을 번다는 것보다는 나에게도 이런 협상의 시간이 온다는게 신기하다. 아직도 실감이 안된다. 내가 FA 선수가 된다는 부분이 재미있다. 올해도 FA 생각은 진짜 하지 않았다. 어차피 사갈 사람 있으면 돈 많이 주는 거다. 신경을 안 썼는데 상황은 재미있을 것 같다"며 솔직한 마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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