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유격수 박찬호는 "솔직히 (팀이) 8위로 떨어지고 나서 순위표를 보지 않았다. 너무 속상하더라. 자존심도 상하고 (순위표를) 보기가 싫더라. 그래서 지금 (다른 팀들과) 몇 경기 차인지도 모른다. 무조건 하루하루 이기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찬호는 "팀이 승리하면서 계속 희망을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12일 빗맞은 안타가 나왔기 때문에 오늘(13일) 4안타를 친 게 아닌가 싶다"며 "셋업 자세를 바꾼 지는 좀 됐고, 그러면서 좀 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도록 기술적인 면에서 보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박찬호는 "상대가 누구든 그냥 매 경기가 너무 소중한 것 같다. 그냥 한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체력은 진작에 떨어졌다. 자동차 계기판에 'e(empty)' 표시가 떠도 차는 움직이지 않나. 그냥 그 상태로 가고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만큼은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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