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기는 "아직 수비 빼고는 문제없을 것 같다"면서 "수비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나갈 수 있다. 일단 연습하며 코치님과 기간을 정할 것 같다"고 답했다.
워낙 크게 다친 뒤에 복귀한 터라, 복귀 타석은 여러 감정이 소용돌이쳤다.
잘 할 수 있을까, 또 다치진 않을까 하는 우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샘솟았다.
홍창기는 "팬 함성을 너무 오랜만에 들었다. 어제(13일)는 사실 너무 긴장해서 잘 안 들렸다. 오늘은 많이 들려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복귀 첫 타석은 거의 데뷔 첫 타석과 맞먹을 정도로 긴장했다. 그냥 '모르겠다' 하고 방망이를 돌렸다"고 설명했다.
이날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낸 것에 대해서는 "기회에 나와서 부담은 조금 있었지만, 형들이 주자로 나가 있던 터라 '편하게 쳐도 형들이 들어와 주겠다'고 생각하고 돌렸다"고 덧붙였다.
홍창기가 부상으로 이탈했던 지난 5월 LG는 1위를 달리는 팀이었다.
6월에는 한화 이글스가 무섭게 치고 올라와 순위표 맨 꼭대기를 내주기도 했지만, 후반기 상승세로 그 자리를 되찾았다.
홍창기는 "당연히 우리 팀이 1위를 되찾을 거라고 믿었다. 제가 돌아왔을 때 1위를 하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한화와 순위 경쟁에 대해서는 "한화가 좋은 팀이지만, 현재 순위가 (우리 팀이 더 좋다는걸) 말해주는 것 같다. 마지막 순간까지 1위를 지키는 게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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